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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봄 - 너로 짙은 밤(With 한올) 듣기

cityz 2017. 11. 1. 17:00


새봄 - 너로 짙은 밤 (With 한올) 듣기


[Credits]
Producer 새봄
Vocal 한올
Chorus 한올, 이민혁
A.Guitar 정인영
E.Piano 후림
Drum 후림
Mix 정명훈
Master 권남우
Photographer Nerdy 




새봄 - 너로 짙은 밤(With 한올) 가사


우리는 긴 영화에
부쩍 지쳐있었고
눈물로 서롤 보냈지

번져가는 시간 속
너와 난 계절 따라
많이도 변해버렸네

걸어가다 문득
영활 보다가 언뜻
생각이 날 때면
흘려버리기도 하고 음

잠들기 전 종종
꿈속에선 어쩌다
스쳐갈 때면
웃어넘기고 말지 예

가끔씩 궁금해
너는 어떨까 
조금은 아릿해올까
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

그날의 너보다
어른이 되어버린 난
이제서야 너를
조금씩 알 것만 같아

짙은 밤 위에 누워
별빛 아래 잠들던
다신 없을 그 순간들

우리의 긴 엔딩 속
아팠던 그 안의 나
돌아가고 싶진 않지만

걸어가다 문득
영활 보다가 언뜻
생각이 날 때면
흘려버리기도 하고 음

잠들기 전 종종
꿈속에선 어쩌다
스쳐갈 때면
웃어넘기고 말지 예

가끔씩 궁금해
너는 어떨까
조금은 아릿해올까
내 생각이 날 때면 말야

그날의 너보다
어른이 되어버린 난
이제서야 너를
조금씩 알 것만 같아

한 번씩 궁금해
너도 그럴까
조금은 그리워할까
아무렇지 않은척해도

그때의 너에게 한 번쯤
말하고 싶었어

내 어린 날에
너는 빛이었다고

너로 반짝였다고



' 내 어린 날에 너는 빛이었다고, 너로 반짝였다고' , '서른 밤째' 두번째 이야기 [너로 짙은 밤] 입니다. 서른 밤째에서 들었던 보컬의 목소리는 한올이라는 가수입니다. 힘들었던 이별을 지나서 지나긴 시간 속에 조금은 괜찮은 여자의 마음을 그렸다고 하는데요. 두 곡을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셔서 마치 한 이야기처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. 무엇보다 이 노래가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.